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가트너 "기업 65%, 5년내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 도입"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2012.10.29
기업 내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홍수처럼 밀려드는 가운데 MDM(Mobile Device Management) 기술이 향후 5년간 기록적인 수준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트너는 지난 주 열린 가트너 심포지움 · IT엑스포에서 향후 5년 간 65%의 기업들이 MDM을 도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2017년 경에는 90%의 기업들이 2개 이상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애플의 iOS를 주요 모바일 기기 플랫폼으로 채택했다면 앞으로는 윈도우 8 모바일 등의 플랫폼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해 MDM 솔루션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IT 부서가 기업 내 모바일 기기의 확산 속에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3등급 분리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이 공식 지원하는 표준 기기, 수용 가능한 기기, 미지원 기기가 그것으로 기업내 사용자들은 등급에 따라 사전 정의된 모바일 기기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필 레드만은 "구조화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업 내 IT 부문은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동시에 사용자들이 적절한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MDM 벤더들이 보안의 영역을 넘어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2년 동안 MDM 플랫폼이 확대돼 기업의 모바일 시스템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가트너가 제시한 MDM 관련 주요 전망이다.
 
· 2016년 전세계 스마트 모바일 기기 판매량은 16억대에 이른다. 모바일 노동자의 2/3가 스마트폰을 보유할 것이며 전체 근로자의 40%는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할 것이다. IT 리더의 과제 중 하나는 고객과 노동자들의 이 새로운 채널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 2016년 경에는 비PC 기기의 절반 가량이 직원들이 구매한 제품일 것이다. 또 2010년대 말께는 기업 내 모든 기기의 절반 가량이 직원에 의해 구매된 제품일 것이다.
· 2016년까지 대기업의 60%는 개인 소유 모바일 기기에 대해 네트워크 접속 구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 editor@idg.co.kr
 Tags 가트너 M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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