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아이패드 미니,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Tony Bradley | PCWorld 2012.10.16
애플이 더 작은 아이패드 모델을 발표할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라고 불리는 기기는 7인치 혹은 8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제품군이 될 것이다. 구글 넥서스 7이나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와 같이 작은 태블릿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소문은 절대 부족하지만, 추측은 크게 불어나면서 진실이 아닌 것이 더 많이 보이고 있다. 발표가 임박한 아이패드 미니는 아마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는 초기에 기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미디어 소비 기기’라고 엄격하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용으로 채택돼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초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포츈 500개 기업중에서 94%와 글로벌 500기업의 70%는 애플 태블릿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으로 고품질 앱은 아이패드의 지배력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개발자들 역시 iOS 앱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높다. 이런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면서 사용자가 생각할 수 있는 가상 기업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 만들어졌다.

아이폰과 오리지널 아이패드가 출시된 후에, iOS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Microsoft Exchange ActiveSync)와 통합해 상당히 발달했다. IT 관리자는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 정책을 통해 iOS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가격이 250달러에서 최대 300달러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른 7인치 태블릿은 200달러에서 250달러 수준이어서, 아이패드 미니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25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의 추정 가격이 정확하다면, 기업들은 아이패드의 절반 비용으로 똑같은 기능을 얻을 경향이 있다.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기업용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자신의 iOS 기기를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것이다. iOS 플랫폼, 앱들, 문화는 모든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윈도우 폰이나 블랙베리 기기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아이패드 미니의 잠재적인 가치를 좀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나 마이크로 서피스와 같은 윈도우 8 태블릿과 비교해 기능에 무게를 둔다.

이 모든 것은 추측에 불과하고, 공식적으로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아무도 이러한 기기가 존재하는지 그 기능의 단서를 찾지 못했다. 지금부터 유출된 모든 이미지와 정보는 모두 가짜가 될지도 모른다. 애플은 이번 주에 언론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다음 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애플 아이패드 미니는 곧 선보일 것이다. 어쩌면 아닐지도 모른다. 만약 선보인다면,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인다. 가격만 적당하고 기능이 원래 아이패드와 유사하다면, 아이패드 미니는 기업용으로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기기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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