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소셜미디어

구글 애널리틱스를 150% 활용하는 5가지 팁

John Brandon | CIO 2012.10.12
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기업 웹사이트가 있다. 하나는 방문자들에게 진부한 정보를 제공하다가 점차 황폐해지는 사이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주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회사의 소식을 전하며, 여러 그래픽적인 요소로 방문자들을 즐겁게 하고, 최신의 웹 2.0 요소들을 집어 넣어 사용자 경험을 높여주는 사이트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답답한 사이트와 생명력이 넘치는 사이트의 차이점은 데이터 분석에 좋은 대상이 된다. 많은 기업들이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사용해서 회사 사이트의 어떤 부분이 가장 활발한지, 어떤 키워드를 통해서 방문자들이 들어오는지, 방문자들이 전자상거래 포털에서 들어와 구매까지 어떻게 클릭을 하는지를 분석하곤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데이터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 사이트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1. 시간대별 트래픽을 조사하라
넥스트 데이 플라이어스(Next Day Flyers)의 CEO인 데이비드 핸드메이커는 하루를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시간대별로 언제 사용자들이 검색을 하는지 조사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서 하루 중 고객들이 구매를 가장 많이 하는 시간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이 데이터로 구매 패턴을 이해하는데 사용했다.
 
예를 들어, 핸드메이커는 아침에는 구매를 하지 않는 방문자가 많았다. 그는 이 트래픽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구매로 이어지는지 모니터할 수 있다. 핸드메이커는 또한 광고가 온라인에 올라가는 시기를 추적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트래픽을 살펴본 다음 여기에 따라서 광고를 조정했다.
 
핸드메이커는 “시간대별로 트래픽 추이를 보면서 하는 것 중 하나는 대화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에 예산을 더 많이 할당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루 동안의 트래픽 추이와 일주일의 트래픽 추이는 달라서, 고객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분석을 하면 광고 문구를 조정하거나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 부정적인 키워드를 추적하라
많은 회사들은 트래픽을 늘이기 위해서 구글 애드워즈(Google Adwords)를 사용한다. 대부분은 긍정적인 키워드를 구매하겠지만, 프라이빗 플라이트 어드바이저(Private Flight Advisors)의 마케팅 책임자인 미셸 맥과이어는 부정적인 키워드 분석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저렴한’같은 부정적인 키워드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라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는 고품격의 서비스를 판매한다. ‘개인 제트기 전세’라는 단어와 함께 ‘저렴한’이라고 검색하는 사람들은 가격을 탐색하는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 이탈률을 맥락으로 이해하라
이탈률은 얼마나 많은 방문자들이 다른 부분을 클릭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떠났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네오사이트(Neosites)의 전략전문가인 타일러 필립스에 따르면, 이탈률은 전체 페이지 방문자를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간 사람의 비율로 계산한다.
 
필립스는 이탈률을 전체 맥락 안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영진들은 이탈률을 ‘실패율’로 보기 쉬운데, 항상 그런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이트가 홈 페이지에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 이탈률이 아니라 방문자들이 머무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 
 
필립스는 “방문자들이 맨 처음 사이트에 방문하는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홈 페이지다. 만일 사용자가 핵심 정보들을 홈 페이지(혹은 방문한 페이지)에서 다 볼 수 있다면, 클릭을 계속 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이탈률은 사용자들이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콘텐츠 자세히 보기, 쿠폰 다운로드 등 특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 시작 페이지의 성공 여부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4. 구매 경로를 조사하라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은 언제 고객들이 사이트를 떠나고 구매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하곤 한다. 펫플랜 펫 인슈런스(Petplan Pet Insurance)의 CEO인 나타샤 애쉬톤은 어떤 경우에는 너무 성급하게 문제점에 대해서 결론 내리고 구매 프로세스를 줄이거나 변경한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
 
펫플랜 펫 인슈런스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두 종류의 구매 프로세스를 만들고 어떤 것이 판매로 더 잘 이어지는지 조사했는데, 직감에 의존했던 것 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애쉬톤은 “우리 고객들이 구매 프로세스 중에서 어디서 빠져나가는지 알 수 있었고 프로세스를 개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5. 사용자의 부분집합을 분석하라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간과되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고급 세그먼트(Advanced Segment)이다. 이더사이클(EtherCycl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커트 엘스터는 방문자들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클릭을 하는지,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를 보는 것 보다 더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고급 세그먼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사용자를 분류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서, 태블릿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얼마나 클릭을 했는지, 회사 브랜드와 관련이 없는 키워드를 사용해서 사이트를 찾은 사람의 트래픽은 얼마나 되는지를 볼 수 있다. 그는 “구글 애널리틱스는 어떤 기기의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라면서,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서 우리가 어떤 기기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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