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서버 관리자를 위한 필수 배포 툴 6가지

J. Peter Bruzzese | InfoWorld 2012.10.11
소프트웨어 배포 작업은 그 결과에 따라 서버 관리자의 경력을 더 빛나게 하거나 혹은 완전히 망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배포 작업 자체를 망설이기도 한다. 이처럼 거의 모든 서버 관리자들은 배포의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있고 그 결과 배포 결과가 잘못되거나 혹은 끊임없는 걱정으로 관리자 자신이 만신창이가 되곤 했다.
 
그러나 관리자들이 다소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익스체인지, 쉐어포인트, 링크(Lync) 등 기업의 핵심 솔루션들에 사용할 수 있는 배포 툴들을 잇달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것이다. MS가 이들 배포 툴에 투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배포가 어려워 질수록 관리자 누구도 그 제품을 쓰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간파한 MS의 노력 덕분에 관리자들도 배포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 MS 서버 환경을 위한 최신 배포 툴을 소개한다.
 
익스체인지와 링크 배포를 위한 핵심 툴들
익스체인지용 배포 도우미(Deployment Assistant)는 관리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대표적인 툴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익스체인지 2013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RCA(Remote Connectivity Analyzer)도 매우 유용하다. 이 온라인 툴 역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익스체인지 환경과 오피스365 등을 테스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MS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링크'(Lync)가 설치, 배포하기 매우 까다로운 제품이었다면 관리자들은 기존의 UC 솔루션에 더 만족해 하며 링크를 외면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MS는 링크의 배포 기능을 강화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링크용 토폴로지 빌더(Topology Builder)는 현재 네트워크에서 각 기기들이 물리적으로 연결된 방식, 즉 토폴로지가 잘못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설정이 잘못된 경우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토폴로지 빌더는 OCS(Office Communication Server)에는 설치돼 있지 않은데 이 때문에 이전의 배포작업은 매우 복잡했다. 
 
링크용 배포 툴은 이뿐만이 아니다. 프로그램 크기가 2MB에 불과한 '링크2010 플래닝 툴(Lync 2010 Planning Tool)'은 배포 전 서버의 토폴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토폴로지 빌더에 들어가는 .tbxml 파일을 호환해 사용할 수 있어 개별 기업 환경에 맞춘 링크 디자인을 SQL 중앙저장 관리소에 보낼 수 있다. 이 툴은 너무나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링크를 배포하기 전에 가장 먼저 사용할 필요가 있다. 
 
배포 계획을 수립할 때 MS의 도움을 또다른 방법은 바로 서비스팩(SP)이다. SP는 그 이전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프라 환경을 추가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내년 상반기 중에 발표될 익스체인지 서버 2010 SP3는 익스체인지 2013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12에서 익스체인지 2010을 설치하는 것도 지원되는데 이 두 가지 방식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SP3를 이용하면 된다.
 
윈도우8 배포용 파워 툴들
윈도우8은 반드시 배포 지원이 필요한 또다른 제품이다. 많은 기업들이 윈도우8 도입을 미루고 윈도우XP에서 윈도우7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지만 또다른 일부 기업들은 윈도우8 환경을 도입하기 위해 MS 배포 툴킷(MDT)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다. MDT 2012는 윈도우8과 윈도우 서버2012를 모두 포함해 다양한 운영체제들을 과거보다 더 쉽게 배포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 개선됐다.
 
또한 MDT 2012는 LTI(Lite Touch Installation), ZTI(Zero Touch Installation), UDI(User Driven Installation) 방식 등을 이용한 배포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향후 더 쉬운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배포 킷도 포함돼 있는데 윈도우 ADK(Assessment and Deployment Kit), MS Dart(Diagnostics and Recovery Toolkit) 등이 대표적이다.
 
불행하게도 과거의 배포툴들은 매우 복잡해 별도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관리자 스스로 배워서 하기보다는 차라리 배포 전문가를 새로 채용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setup.exe 파일을 더블 클릭해 다음 시스템으로 넘어갔던 시절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다. 다행히 새로운 MDT가 윈도우를 배포하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이다.

지금까지 최신 MS 제품을 배포할 때 관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배포 툴들을 살펴봤다. 분명한 것은 배포 옵션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래닝 툴과 테스팅 툴, 서비스 팩을 이용하던, 혹은 개별적인 운영체제 배포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전체 툴킷 셋트를 이용하던, 기업들이 생산성 솔루션을 도입하는 과정에서의 첫번째 어려움이 바로 '배포 작업'이라는 것을 MS가 매우 잘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언급한 툴들을 이용하면 관리자들이 고성능 솔루션을 다루면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조금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