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MS, “아이패드용 오피스관련 정보는 잘못된 것”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10.11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 전 iOS 및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이 내년 초 나올 것이라는 체코 자회사가 공유한 정보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서 “체코 자회사에서 공유된 정보는 잘못된 것이다. 현재로서는 더 공유할 정보가 없다”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프랭크 쇼도 트위터를 통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체코 웹사이트 IHNED는 10일(현지시간) 체코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2013년 1분기에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이 나온다고 확인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는데, 이에 대해서 부인한 것.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용 오피스 앱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은 아이패드의 성공 이후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 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말을 아끼면서 모호하게 부정해 여러 가지 해석을 낳았다. 
 
디렉션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오피스 관련 애널리스트인 웨스 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용 오피스 앱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 양쪽이 모두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밀러는 현재 iOS 앱 스토어에는 수 많은 생산성 앱들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에서 발생할 수익을 다른 업체에 넘겨주기엔 너무 크다고 말하면서, iOS에 대해 무엇인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OS 오피스 앱을 오피스 365 구독 모델과 연결시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세일즈포스와 같은 다른 SaaS 기업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계정에 연결할 때 구독 과금 모델과 연결시키고 있기 때문. 
 
다른 한편으로는 오피스를 윈도우와 계속 긴밀히 연결해 놓는 것에도 장점이 있다. 밀러는 이런 주장들이 서로 비슷비슷 하다면서 “스티브 발머와 커트 델베네(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부문 사장)가 체스판을 사이에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