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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관리를 시작하는 기업을 위한 10가지 조언

Rebecca Linke | ITWorld 2012.10.10
향후 1년 내 기업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직원 비율이 전체의 절반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바일 기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직원들을 업무와 연결시켜 준다는 강력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에게 보안 위협이라는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여기 기업 내 모바일 기기 관리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10가지 조언을 소개한다.
 
1. 모바일 기기 관리란 무엇인가?
모바일 기기 관리(MDM, Mobile Device Management)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휴대용 컴퓨터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보호, 관리, 감시,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안전한 패스워드 설정, 무선 애플리케이션 배포, 도난 및 분실시 원격 자료삭제 등이 있다. 업무 현장에서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 이른바 BYOD(Bring Your Own Devices)가 보편화되면서 MDM 전략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 어떻게 모바일 기기를 관리할 것인가?
모바일 기기 관리는 적용 기기에 MDM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용자들에게 MDM 자원 서버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된 SMS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그들에게 직접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랩탑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당 기기에 기업이 갖고 있는 보안 등 모바일 기기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관리 인프라가 마련됐다면 이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특정 기능을 추가/제거하거나 데이터를 백업하고 기기의 변화 내용에 대응하는 등 본격적으로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3. MDM 플랫폼의 비용은 얼마인가?
당연히 기업별로 선택사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전히 구축형 MDM 플랫폼을 선호한다. IT 시각에서 보면 경제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방식이다. 오스터만 리서치(Osterman Researc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MDM 전략 실행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2011년 기준 사용자 1인당 229달러(약 26만원) 정도였고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294달러(약 33만원), 339달러(약 38만원)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단 2년 사이에 비용이 48%나 상승하는 것이다. 업무 현장에서 개인 기기를 활용하는 BYOD의 유행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MDM 비용 증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오스터만의 설문에서도 2013년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축형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1%에 달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기기당 소요되는 MDM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4. MDM 솔루션의 가치는 무엇인가?
모바일 기기 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보다 단일화된, 그리고 안정적인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MDM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기를 더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 관리 작업 대부분이 무선으로 이뤄지므로 IT 작업이 직원의 스케줄의 영향을 덜 받게 되고 비용적, 시간적인 잇점도 누릴 수 있다.
 
 Tags 모바일 M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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