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종사자 평균 연봉 7900만원 ··· 전년 대비 2.8% 올라

Sharon Machlis | Computerworld 2012.09.21
20일 미국통계국(U.S. Census Bureau)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공학과 수학관련 업무를 하는 직장인의 평균 급여는 7만594달러(약 7900만원)로 전년 대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수학교사와 과학자는 물론 IT 업계에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인상률은 컴퓨터, 엔지니어, 과학 직종의 인상률(1.7%)이나 미국내 전체 직종의 평균 인상률(1.2%)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것이다. 
 
성별로 보면 같은 분야 여성 직장인의 급여는 6만2155달러(6956만원)로 남성 직장인의 85% 수준에 그쳤다. 남성 대비 급여 격차만 보면 2010년 89%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더 많은 여성 직장인들이 저임금 일자리를 갖기 때문인지 아니면 남녀차별이나 혹은 노동시간이 적어서 인지는 분명치 않다.
 
한편 미국내 기술직 직장인의 비율은 2010~2011년에 걸쳐 5.2%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여기서 기술직은 컴퓨터, 엔지니어링, 그리고 과학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전체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기술직 직장인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은 수도인 워싱턴 DC(10.3%)였다. 이어 매릴랜드(8.6%), 버지니아(7.8%) 순이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연방정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워싱턴DC 지역을 제외하면 매사추세츠 주의 기술직 비율이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워싱턴주와 콜로라도가 각각 7.4%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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