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모바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 5로 넘어갈 5가지 이유

Jon Gold | Network World 2012.08.28
인터넷을 하고 있고,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폰 5가 다음달 경에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을 것이다.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폰을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애플이 구글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을 데려올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1. 최신의 거대한 신드롬
아이폰 5가 4G LTE를 지원하게 될까? 배터리는 어떨까? 정확히 어떤 기능으로 출시되는지 상관없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점차 ‘놀라운(wow)’ 포인트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심지어 만일 신제품이 기술적으로 삼성 갤럭시 S3(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의 플래그십 폰)보다 떨어지더라도, 애플의 부드러운 통합적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은 충성스러운 안드로이디안(Androidians)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2. 업그레이드 악몽에 지친 안드로이디안
현대적인 고사양 휴대폰에 오래된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상태는 이제 일반적인 것이 됐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를 판매하고 있는 통신사와 제조업체의 서로 다른 업그레이드 속도 때문에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이 아무리 멋지더라도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을 계속 써야 하는 사용자들이 태반이다. 일부 사용자들이 전반적인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실망할 법도 하다. 특히 아이폰 5가 기대대로만 나와준다면 말이다.
 
3. 인터페이스
안드로이드 팬들은 대부분 애플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 아이폰의 모든 작업에 대한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다. 안드로이드도 분명 비슷한 특징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아이폰을 뛰어넘기도 한다. (젤리빈이나 일부 커스텀 ROM) 그러나 불행하개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커스텀 ROM을 사용하지 않으며, OEM이나 통신사가 최선이라고 제공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러한 UI들은 대부분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 보다는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두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4. 클라우드
구글은 최근 기존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로 변경하면서 앱, 책, 영화, TV 프로그램 및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튠즈 스타일의 콘텐츠 허브로 변신시켰다. 이것은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경쟁자가 되도록 하는 주요한 단계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줄었지만 아이튠즈와 앱 스토어의 조합이 미디어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 플레이 스토어보다 강하다고 주장하기는 힘들다. 음악, TV, 영화 등을 휴대폰에서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이폰이 더 매력적이다. 
 
5. 마침내, 4G를 입은 아이폰
기술적인 혁신을 이끌어간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애플이 이번 신제품에 4G 기능을 넣을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아이폰 4S에서 LTE 지원이 빠진 것은 당시 4G 네트워크 환경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4G/LTE 지원은 고사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다른 3G+와이파이 기기를 출시하는 것은 시장의 LTE 부문을 경쟁자들에게 쉽게 내어주는 격이다. 애플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이폰 5는 아마도 4G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안드로이드의 차별점을 없애고 (아마도)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애플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