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용 서버 프로그램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8.24
델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자사 데이터센터 내의 전용 서버와 비설치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로 발표한 클라우드 전용(Cloud Dedicated)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델의 데이터센터로 이전함으로써 서버를 직접 호스팅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델은 이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I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직접 서버를 배치하고 서비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서비스 수준 역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에는 스토리지와 네트워킹이 함께 제공되며, 워크로드의 규모에 관계없이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 옵션이 함께 제공된다.
 
델은 그동안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호스팅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개설하며 자사 클라우스 서비스를 확대해 왔는데, 지난 해에는 자사의 클라우드와 서비스, 데이터 스토리지를 확대하기 이해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를 기점으로 델은 미국과 유럽, 아태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
 
가트너는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IT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이 올해 2,5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지출은 2012년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1년에 비해 48.7%가 성장한 것이다.
 
델은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근 몇 년간 여러 전문업체를 인수해 왔다. 가장 초기의 관련 인수 업체는 부미(Boomi)로, 기존 자체 구축 방식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배치와 관리를 단순화해 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1년에는 시큐어웍스를 인수했는데, 현재 델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가상 데스크톱 전문업체인 와이즈 테크놀로지, 클라우드 기반 백업 복구 서비스 업체인 앱어슈어, 보안업체인 소닉월 등을 인수했다. 지난 7월에는 퀘스트 소프트웨어를 2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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