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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 도입 기업 직원들 “일하는 시간 늘었지만, 유연성에 만족”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2012.08.23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가 도입한 BYOD 정책 때문에 주당 20시간씩 돈을 받지 않고 일을 더 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엑세스 업체인 아이패스(iPass)의 분기별 모바일 업무환경 보고서(Mobile Workforce Report)에 따르면,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 중 1/3이 개인 시간 동안에도 모바일 기기를 완전히 꺼놓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스는 전 세계 1,200명의 모바일 사용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일에 모바일을 완전히 꺼놓는 응답자기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이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92%가 “업무 유연성”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으며, 더 오래 일하는 것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실, 보고서에 따르면 42%가 더 많은 업무 유연성을 원한다고 답했다.
 
아이패스의 부사장인 르네 헨드릭스는 “BYOD는 효율적으로 우리를 생산성 높은 직장인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휴식시간을 업무의 유연성과 바꾸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로 일하는 직장인들은 속도가 빠르고 힘들어지는 업무 환경에 있어서 자신의 회사가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이유 때문에 모든 기업의 절반 이상이 유연한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패스는 유연한 근무 때문에 직장인들이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 18%가 모바일 데이터 요금을 직접 내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해의 6%보다 2배 이상 들어난 것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증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근무자 중 67%가 영상회의나 영상 채팅 앱을 2011년 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기술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스카이프로, 전체 응답자의 70%가 이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2위는 36%를 차지한 시스코 플랫폼이다. 애플의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사람은 29%고, 구글의 지메일 동영상 채팅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13%였다.
 
또, 응답자의 19%가 자신의 회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특별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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