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보조 디스플레이로 이용하는 방법

Marco Chiappetta | PCWorld 2012.08.14
태블릿 연결
 

스크린슬라이더 PC 메뉴를 연 후, 맨 위에 있는 기기 찾기(Find Devices)를 클릭하라. 그러면 대화상자가 뜨고, 앱이 네트워크를 스캔하여 태블릿을 찾아낼 것이다. 만약 태블릿과 PC가 같은 네트워크, 같은 서브넷에 연결되어 있고, 스크린슬라이더 앱이 태블릿에 계속 켜진 상태라면, 잠시 후 태블릿이 이용 가능한 기기 목록에 IP주소와 이전 단계에서 입력한 태블릿 이름과 함께 나타나게 될 것이다.


 
기기 목록에서 태블릿을 더블 클릭하라. 그러면 태블릿의 화면에 고유 핀(PIN) 번호가 뜰 것이다. 그 핀 번호를 PC의 연결 윈도우에 입력해야 한다. 그 입력을 마치고, OK를 클릭하면, 태블릿이 확장된 데스크톱 모드인 보조 디스플레이로 작동할 것이다.
 
설정 바꾸기
스크린슬라이더가 태블릿을 확장 데스크톱 모드로 바꿔줄 때, 태블릿이 주 디스플레이의 오른편에 위치하는 배치가 앱에 기본 설정으로 되어있다. 이 설정 사항을 바꾸려면, 스크린슬라이더 메뉴를 PC에서 실행하고 메뉴에서 설정(Setting)을 선택하라. 그 다음 창에서 태블릿의 위치, 윈도우 시작과 동시에 프로그램 실행하기, 업데이트 확인 등 몇 가지 기본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서 태블릿을 PC의 데스크톱과 미러링 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미러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PC의 해상도가 태블릿 화면의 해상도보다 높으면 안 된다.


 
몇가지 단점
태블릿을 보조 디스플레이로 이용하는 것은 분명히 편리하고,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모두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기마다 다양한 특성과 호환성 문제가 앱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스크린슬라이더 역시 몇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다. 
 
스크린슬라이더가 활성화되고 태블릿이 연결되었을 때 윈도우 7 에어로 효과를 이용할 수 없다. 게다가 PC 오디오는 오디오를 재생중인 창을 드래그하면 태블릿에서 재생이 안 되는 반면, PC의 스피커에선 계속 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그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무선 네트워크 속도에 크게 좌우된다. 느리거나 붐비는 무선 네트워크 연결상에서는 태블릿 화면과 PC 화면 사이에서 창을 드래그하면 랙이 일어나게 되고, 비디오 재생은 프레임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몇 가지 애플리케이션은 제대로 렌더링되지 않았지만, 그 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9에 국한된 문제였다. 다른 브라우저들 상에서는 제대로 작동했다.
 
PC와 태블릿을 연결시키고 나면, 태블릿은 다른 보통의 보조 디스플레이처럼 작동한다.
마치 직접 시스템에 연결된 것처럼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태블릿 화면으로 창을 드래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위젯과 IM창, 이메일 수신함을 항상 보조 디스플레이에 열어두면 이용이 편리하다. 최소한, 놀고 있던 당신의 태블릿을 제대로 활용 하는 것이 나쁠 건 없을 테니까.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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