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랩, ‘올림픽 관련 악성코드 출현’ 경고

편집부 | ITWorld 2012.07.26
안랩(www.ahnlab.com)은 최근 2012 런던 올림픽 특수를 악용한 신종 악성코드가 외국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Win tickets to the 2012 London Olympics(2012 런던 올림픽 티켓을 잡아라)’와 같이 런던 올림픽과 관련한 제목으로 사용자의 이목을 끄는 메일이 발송되고 있다. 해당 메일엔 런던 올림픽 경기장 좌석 안내, 가짜 티켓 판매 업체에 대한 경고문, 올림픽 일정 등에 관한 허위 안내문과 함께 관련 정보를 담은 문서 파일이 첨부돼 있다.

첨부 파일명은 london-2012-olympic-games-day-by-day-schedule.pdf를 비롯해 다양하다. 사용자가 첨부된 파일을 실행하면 화면에는 2012 런던 올림픽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정상 워드 파일이 실행되지만, MS 워드의 취약점(CVE-2010-3333)을 통해 생성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MS 오피스, 어도비 리더, 플래시 플레이어 등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한 문서 파일로 위장했다는 특징이 있다. exe, dll 같은 실행 파일은 사용자가 쉽게 의심할 수 있지만 doc, xls 같은 문서 파일은 별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개막식 및 주요 경기 장면 등 동영상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올림픽 소식으로 위장한 스펨 메일이나 첨부 파일 형태의 악성코드, SNS를 통한 악성 URL 유포 등 다양한 형태로 위장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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