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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OS, 데스크톱 빌드 공개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07.23
모질라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직접 사용해보는 것만큼 좋은 해결책도 없을 것이다.
 
아직 파이어폭스 OS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해볼 수는 없지만, 컴퓨터 데스크톱에서는 이용해볼 수 있다.
 
모질라는 지난 주 파이어폭스 OS의 데스크톱 빌드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코드명 부트2게코(Boot2Gecko, B2G) 데스크톱 빌드는 OS X. 윈도우, 리눅스 등 거의 모든 주요 PC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빌드는 데스크톱에 한정되어 있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는 없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OS 개발팀은 운영체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커뮤니티의 테스터들이 이 운영체제를 더욱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스크톱 빌드를 통해서 웹 앱 개발자들은 이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테스트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 OS가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들과 다른 점은 겍코(Gecko) HTML 렌더링 엔진, 리눅스 커널, HTML5, 자바스크립트 등 표준 웹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질라는 지난 2011년부터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2년 2월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첫 통신사 제휴를 체결했다. 7월에는 스프린트 등 다른 통신사 6곳과 추가 협력을 맺었다. 알카텔 원 터치(Alcatel One Touch)와 ZTE가 파이어폭스 OS용 휴대폰을 제조하며, 2013년경 브라질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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