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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4분기 실적, 적자 기록···매출은 소폭 상승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07.20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몇몇 일회성 아이템 때문에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윈도우 사업부의 매출이 13%나 떨어지면서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 마무리된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매출은 180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증가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181억 3,000만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 손실은 4억 9,2000만 달러로, 주당 0.06달러이다. 2011년 4분기에는 58억 7,0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으며, 주당 0.69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일회성 아이템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새로운 윈도우 8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관련된 5억 4,000만 달러의 매출 유예이며, 다른 하나는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에 부과된 61억 9,000만 달러의 영업권 손실이다.
 
영업권 손실은 자사의 온라인 사업부가 예상했던 것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이 문제는 대부분 2007년 63억 달러에 어퀀터티브(aQuantitive)를 인수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이 두 가지 일회성 아이템을 차지하면, 매출은 185억 9,000만 달러, 긜고 주당 수익은 0.73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은 주당 0.62달러였다.
 
윈도우 7이 포함되어 있는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13%나 매출이 떨어졌으며, 2012 회계연도 전체로도 2011년보다 3%가 하락했다.
 
SQL 서버와 시스템 센터 등을 포함하는 서버 및 툴 사업부는 전년 대비 13%의 분기 매출 증가와 12%의 연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Xbox 제품군이 주력인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사업부 역시 20%의 분기 매출 증가와 8%의 연간 매출 증가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스카이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CFO 피터 클라인은 발표문을 통해 4분기에도 견실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엄격한 비용 통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CEO 스티브 발머는 윈도우 8과 오피스 등 많은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기다리고 있는 내년에는 마이이크로소프트의 사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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