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OO가 회사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행사에서 PC 대 맥 논란에 불을 지폈다.
회사의 케빈 터너 COO는 포스트 PC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애플의 주장을 틀렸다며 PC+ 시대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이제 포스트 PC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태블릿과 PC가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주장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PC+ 시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PC+ 시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와 같이 모든 기기들이 하나의 단일한 운영체제를 이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물론 PC+ 시대의 중심에는 윈도우 8이 있다. 터너는 “버튼 하나로 끊김없는 연동을 구현할 수 있다. 터치, 펜, 마우스, 키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애플 CEO 팀 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던 바 있다. “토스터와 냉장고를 융합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