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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사용해 보니··· “부드러운 작동과 강화된 검색이 특징”

Armando Rodriguez | PCWorld 2012.07.02
구글의 I/O 컨퍼런스 다음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 시스템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해 볼 기회를 얻었다. 구글이 제대로 업데이트 한 부분과 함께 부족한 부분들도 발견했다.
 
향상된 부분
젤리빈은 빠르고, 부드러워서 6달 전 발표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구현됐어야 할 모습이다. 이 성능 향상은, 응답성을 높이고 애니메이션을 자연스럽게 하고, 지연 시간도 줄이기 위해 설계된 처리 프레임워크 버터 프로젝트(Project Butter) 때문이다.
 
젤리빈을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와 필자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Galaxy Nexus)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분명히 보였다. 앱 실행에 있어서 지연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홈스크린 조작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웠다. 두 운영체제의 UI는 똑같아 보이지만, 작은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약간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젤리빈에서 앱을 열 때마다 바로 탭한 앱으로 줌인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이게 좀 쓸데없나? 그렇긴 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세부요소들이 젤리빈 이용을 좀 더 즐겁게 해준다. 탭하기 쉽도록 더 커진 아이콘처럼 다른 작은 UI 변화들도 있다
 
젤리빈의 알림 화면
 
안드로이드의 알림창에도 작은 변화가 있지만, 알림 화면에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특정 알림 내용을 손가락 두 개를 사용해서 확대하여 좀더 많은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필자가 시험 했을 때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앱들이 있었지만 기본 탑재된 구글의 앱들은 제대로 작동했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동안, 달력 앱이 내가 행사에 늦겠다고 알려주었다. 내가 무슨 행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알림창을 활성화시키자 행사명(잘리긴 했지만), 시간, 장소, 짧은 설명을 볼 수 있었다.
 
그 아래에 이 알림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알림 화면을 떠나지 않고 바로 변경 가능했다. 이는 알림을 좀 더 똑똑하고 덜 귀찮게 사용하게 해주기 때문에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이 기능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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