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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을 유지 관리하는 방법

Armando Rodriguez | PCWorld 2012.06.28
안드로이드 폰은 강력한 컴퓨터다. 그러나 다른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적절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안드로이드 폰을 소유한 적이 있다면 처음 구입했을 때와 비교하여 몇 개월 정도 사용한 후에는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했을 것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다시 최상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여기서 권장하는 내용의 많은 부분은 간단한 공장 초기화로도 수행할 수 있지만 공장 초기화를 할 경우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고 폰 설정 구성도 다시 해야만 한다. 여기 나온 단계를 따르면 초기화하지 않고도 새것처럼 되돌릴 수 있다.
 
캐시 지우기
항상 중간에 작동이 멈추는 앱이 있는가? 보통 강제 종료하거나 앱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캐시를 지워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방법은 앱을 강제 종료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없다. 애플리케이션 캐시를 삭제하려면 폰의 설정 메뉴를 열고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을 클릭한 다음 애플리케이션 관리(Manage Applications)를 선택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앱을 선택한다.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그대로 유지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임시 파일을 삭제하는 것뿐이다.
 
안드로이드 폰 관리 법 : 캐시 지우기
 
앱 삭제
필자는 직업상 앱을 좋아해야 하지만(실제로 좋아한다) 잘못 만들어진 앱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온갖 종류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를 메모리 카드에 일반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거나, 비활성화할 수도 없는 빈번한 업데이트로 알림 표시줄을 꽉 채우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유형은 다양하다.
 
공식 페이스북 앱을 살펴보자. 이 앱을 열면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공유하는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상태 업데이트를 원할 경우를 대비해 GPS가 자동으로 켜진다. 목적 자체는 괜찮지만 가끔 앱을 종료한 후에도 GPS가 꺼지지 않아 소중한 배터리를 갉아먹는 문제가 있다. 사용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백그라운드에서 프로세스를 실행하면서 리소스를 낭비하는 앱도 있다.
 
아쉽게도 작업 종료용 앱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하므로 현실적으로 유일한 옵션은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앱을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음악이나 비디오, 사진을 위한 공간도 더 생기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 수도 줄일 수 있다.
 
앱 서랍을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앱을 삭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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