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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의 BYOD, ‘특권’ 아닌 ‘권리’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2012.06.20
한 설문 조사에서 20대 직장인에게 BYOD(Bring-Your-Own-Device) 정책에 대한 입장을 물었는데, 절반보다 조금 많은 사람들은 BYOD를 ‘특권’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장에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후원하는 포티넷은 BYOD에 초점을 맞춰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BYOD와 관련된 특정 질문은 대학 교육을 받은, 미래 인력인 20대 직원들에게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마도 그들의 첫 번째 전화는 스마트폰일 것이다. BYOD 설문조사에서 3,872명의 젊은 직장인들은 이미 일하는데 정기적으로 개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업의 정책을 비웃는 듯 1/3의 응답자는 반 BYOD 정책을 기꺼이 깨부수며, 직장에서 혹은 업무 목적으로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기업 보안 정책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는 지난 달 리서치 전문업체인 비전 크리티컬(Vision Critical)이 진행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인도,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일본, 홍콩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도는 젊은 직장인이 가장 많은 나라로, 66%가 이미 BYOD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위반한 것을 인정한 나라다.

게다가 모든 설문 대상자들의 약 30%는 ‘승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책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69%의 응답자는 사용자가 만들고, 직장에서 지정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BYOA(Bring Your Own Application) 환경을 원하고 있다.   

설문대상자의 2/3은 회사가 아닌 사용자가 업무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기의 보안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포티넷의 국제 영업 & 지원 부사장인 패트리스 퍼처는 “설문 조사 결과에서 기관들이 보안과 BYOD를 받아들이기 위한 도전 과제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원하고 기대하는 것은 대부분 개인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직에 자신들의 기기 보안에 대한 책임은 넘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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