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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에 따른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부상과 증가하는 보안 위협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2.06.14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필요성 대두
클라우드 콘텐츠 공유 서비스 스카이독스(SkyDox)는 지난 목요일 직원의 절반 이상이 기업의 문서를 업로드하기 위해서 무료 파일공유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IT 부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4월 16일~30일 사이 4,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직원의 77% 이상이 외부에서 업무용 문서에 접근해야 하며, 특히 금융 서비스(89%), 전문 서비스(96%), 의료(70%) 등에서 그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직원들의 66%는 기업 문서를 저장하거나 공유하기 위해서 무료 파일공유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는 해당 수치가 87%까지 상승하며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8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일공유 플랫폼 사용자 중 55%는 IT 부서에 자신이 사용하는 파일공유 플랫폼을 알리지 않는다. 일부 근로자들에 있어서 해당 수치는 더욱 커진다. 예를 들어, 영업부 직원 중 71%가 IT 부서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에 응답자 중 재무관련 근로자는 5%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80%가 업무를 위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전문 서비스(92%), 금융 서비스(86%), 의료(84%) 부문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BYOD 습관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창의적인 서비스(60%)와 정부 부문(39%)은 이에 분에 쳐지는 추세이다.
 
직원들이 소비자용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이유는 기업이 따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힌치클리프는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기 위해서 모바일 기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승인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일부 기관들은 Box.net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에버노트와 드롭박스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무에 개인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하야트 호텔은 엄격한 정책을 펴고 있다. 예를 들어, 해당 기업은 전 직원이 모바일 기기를 등록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기기에 모든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 방화벽 외부에서는 절대로 기밀 데이터를 저장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할 경우 새로운 정책과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말콤은 "우리는 정책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할 만큼 안일하지 않으며 이런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지원을 제공하는 기술도 필요 없다. 우리는 직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원하며 그러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이를 위한 툴이 없을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말콤은 직원들이 기업이 소유한 셰어포인트(Sharepoint)를 사용해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싶지만, 이것이 아이패드(iPad)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유틸리티는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드롭박스 등 사용이 간편하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가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Box.net 처럼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의존성을 낮출 수 있으며 계약 조건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다면 분명 사용자 커뮤니티에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말콤은 간단한 암호를 사용하던 시대는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그는 직원들이 기억하기 쉬운 문장인 패스프레이즈(Pass Phrase)를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여 기업이 암호 변경을 빈번하게 요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말콤은 "따라서 90일마다 암호를 변경하는 대신에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로 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궁극적으로 생체인식 또는 RFID 카드와 함께 4자리 암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으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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