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애플과 페이스북의 통합, "서로에게 윈윈 전략"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6.13
애플이 자사의 OS에 페이스북을 통합한다는 소식은 페이스북으로서도 환영할만한 것이다.  

가브리엘 컨설팅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페이스북은 일부 좋은 소식으로 이용하거나 음침한 언론의 멈추지 않는 북소리에서 탈출하려할 것”이라며, “이는 페이스북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번 주에 열린 WWDC에서 페이스북은 최근 발표된 코드명 마우틴 라이온인 OS X 버전 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실행되는 iOS 소프트웨어와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페이스북과의 통합으로, 사용자들은 자체 OS에서 쉽고 완벽하게 페이스북 계정에 사진, 동영상, 업데이트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말하면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통합으로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별도의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의 움직임은 모바일 사용자들로 수익모델을 만들려고 하는 페이스북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이는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내는 수많은 시간만을 늘려줄 것이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레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애플은 대중의 구미를 맞추고, 페이스북은 대중을 위한 소셜 미디어 허브”라며, “이는 무언가를 얻으려하는 페이스북에게 긍정적인 것처럼 들리고, 페이스북의 상호 작용은 증가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의 모바일 수익 창출 문제를 해결되지 않고, 이것을 해결하기 까지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엔더리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롭 엔델레는 “애플의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와의 통합은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려는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또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폰으로 고객이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며, “이 경우에 아이폰은 장점을 최적화하면서 보여주고 아마도 텍스트 입력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오랜 소문을 불식시키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즈는 "통합이 애플이나 페이스북에 끼치는 영향력은 마찬가지"라는 점에는 동의를 표했다. 



올즈는 “약 10억 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애플에게는 매우  큰 수”라며, “향후에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의 콘텐츠를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내 적의 적은 곧 나의 친구다’라는 격언을 잊지 않는 현명함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즈는 “두 업체는 여러 면서 구글과 맞서고 있다”며, “통합 노력이나 적어도 느슨한 관계는 두 업체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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