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크롬 OS ‘전통적인 데스크톱 느낌으로’ 업데이트

Ian Paul | PCWorld 2012.05.31
전적으로 웹이 중심인 구글의 크롬 OS가 최신 버전에서 일반적인 PC 사용자들에게도 익숙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전통적인 데스크톱의 느낌이 나게 업데이트됐다. 


 
탭을 끝없이 열 수 있는 단일한 탐색 창이 아니라, 한 번에 여러 개의 창을 열 수 있는 새로운 창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또, 윈도우 7의 에어로 스탭(Aero Snap) 기능과 유사하게 각 창을 화면 양쪽에 놓고 두 개의 다른 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화면의 하단에는 새로운 크롬 OS 기능인 윈도우 스타일의 작업 표시줄에는 즐겨 사용하는 앱을 핀(pin) 하거나, 전체 앱 목록을 볼 수 있고, 시스템 상태 표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배경화면도 변경할 수 있고, 앱 실행기를 새로운 크롬 OS 느낌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지난 4월 구글은 개발자 업데이트 채널에 코드명 아우라(Aura)라는 최신 버전의 크롬 OS를 배포한 바 있다. 아우라는 이제 최근에 삼성이 출시한 크롬북 시리즈 5 550(450달러부터 시작)과 맥 미니를 닮은 크롬박스(330달러)등 최신 크롬북에 탑재된다.
 
크롬북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PC를 배포하고자 하는 학교에서만 일부 사용되는 등, 사용자가 많지는 않다.
 
크롬 OS는 일반적으로 컴퓨터로 수행하는 기능들, 즉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이메일을 보거나,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문서를 만드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툴을 사용하기 힘들고, 16G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조 PC로 사용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구글 문서도구 오프라인 편집 등 더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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