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익스트림 BYOD : 예기치 못한 곳에 적용된 소비재 기술

Josh Fruhlinger | ITworld.com 2012.05.29
필자가 미래와 연관 짓는 관용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제어판(Control Panel) 일 것이다. 바로 21세기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고급 장치에 직접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제어기 말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는 일반적인 용도의 손에 꼭 맞는 컴퓨터를 발명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1~3대 정도를 소유할 수 있을 만큼 가격이 저렴해졌다. 그리고 일상적이었던 소비자 기기들이 매우 극단적인 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종 이미 사용하고 있던 장치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Source : NASA, via Wikipedia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이하 ISS)에서 인류는 비록 지구 표면에서 수백 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수명이 오래가면서 절대적인 우주선을 개발하게 되었다. "우주선"이라는 단어는 물론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엄청난 수의 컴퓨터들이 격벽에 구축되어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지구상에서 화이트 컬러 노동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노트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도 동일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IBM의 씽크패드는 우주정거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런 씽크패드는 우주 정거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과했다. 아무 윈도우 노트북이나 ISS의 시스템에 되는 대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주비행사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기를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최근 무인 재공급 프로젝트에 아이패드의 도입이 거론되었다. 물론, 정거장의 로봇 팔을 iOS 앱으로 제어하려면 아직도 한참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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