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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트리니티 vs. 인텔 아이비 브리지 : 벤치마크 비교

Melanie Pinola | PCWorld 2012.05.21
AMD의 차세대 A 시리즈 프로세서인 코드명 트리니티(Trinity, 삼위일체)는 AMD가 인텔이 울트라북용으로 내세우는 신형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에 대한 대답이다. 트리니티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향상을 가져다 줄 것인지, 그리고 과연 인텔의 아이비 브리지와 경쟁을 벌일 수 있는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든 신형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트리니티 역시 성능 향상과 에너지 효율성을 약속하고 있다. 올해 초 AMD는 트리니티가 기존 라노과 비교해 25% 향상된 전체 성능, 50% 향상된 그래픽 성능, 그리고 두 배 가까운 전력 대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IT 리뷰어들이 AMD의 트리니티 테스트 노트북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이런 AMD의 주장을 확인하고자 했다. 테스트 노트북은 A10-460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라데온 HD 77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PC월드 역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새로운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가 어떻게 받아들여 지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적절한 일반 성능 향상 : 인텔을 물리치기에는 역부족
인텔은 여전히 이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AMD의 트리니티는 CPU 성능만으로 볼 때는 여전히 인텔에 뒤져있다. VR-Zone과 핫하드웨어 두 곳 모두 트리니티 A10이 인텔의 아이비 브리지 코어 i7 CPU에 한참 뒤져 있으며, 심지어 일부 테스트에서는 2세대 샌디브리지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자사의 최상위 A10 시리즈를 이텔의 보급형 코어 i7과 고급형 코어 i5 칩 대응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어낸드테크(AnandTech)가 PC마크(PCMark)를 사용해 테스트한 바에 따르면, 아직 아이비 브리지 기반의 중급 제품인 i5-2410이 트리니티 A10-4600보다 CPU 성능 면에서는 25% 정도 앞서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VR-Zone은 평가 결과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트리니티의 싱글 쓰레드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메모리 성능을 “최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어낸드테크는 트리니니 신형 프로세서가 AMD의 기존 라노 코어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트리니티는 전체 CPU 성능 테스트에서 라노보다 20%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여 AMD가 주장한 25%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였다.
 
인텔의 아이비 브리지 역시 전작 샌디 브리지와 비교할 때 적절한 성능 향상을 이루었는데, PC월드의테스트에서 약 5~10% 정도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
 
통합 그래픽과 게임 성능의 획기적인 향상
인텔의 아이비 브리지와 비교할 때 AMD 트리니티의 가장 큰 성취는 그래픽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톰스하드웨어는 트리니티가 그래픽 처리 성능에서는 여유있게 앞섰으며,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 라노 노트북보다 더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 다음 테스트 결과는 다이렉터 X 11을 지원하지 않는 샌디 브리지와의 비교를 위해 구버전 3D마크 빈티지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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