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자금 두둑한 트위터, “IPO 서둘지 않을 것”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5.03
페이스북의 IPO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는 서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화요일, 뉴욕에서 열린 와이어드(Wired)의 디스럽티브 바이 디자인(Disruptive by Design) 컨퍼런스에서 코스톨로는 트위터가 상당히 잘 되고 있으며, 자금이 많다고 말하면서, 현 시점에서 IPO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코스톨로는 “IPO를 서둘거나, 심지어 생각할 필요도 없다”라면서, “현재 자금에 대해서 걱정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CBSnews.com에 따르면, 코스톨로는 트위터의 2012년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창업 6주년을 맞은 트위터는 짧은 시간에 1억 4,000만 명이라는 활동 사용자를 확보하고, 하루 평균 3억 4,000만 개의 트윗, 3일 동안 10억 개 이상의 트윗이 올라오는 큰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로 성장했다. 
 
이런 성장과 함께, 페이스북, 그루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의 IPO가 이어지면서, 트위터의 IPO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트위터는 IPO를 서둘지 않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지난 2011년 3월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비즈 스톤은 트위터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의 IPO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톨로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이 원활한 상태라는 설명.
 
당시 스톤은 “IPO에 대해서 생각하기 전에 해야 할 것이 많다”라면서, “내부적인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 너무 먼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IPO를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18일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페이스북의 IPO가 성공하게 된다면, 다른 소셜 업체에 대한 관심과 자금 지원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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