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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900, "윈도우 폰 8 업그레이드 된다? 안된다?"

Jared Newman | PCWorld 2012.04.20
노키아의 최신 윈도우 폰인 루미아 900을 포함해, 다른 모든 윈도우 폰 7.5 스마트폰이 윈도우 8로 업그레이드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온라인이 시끄럽다.
 
지난 3월부터 몇몇 미디어를 통해 윈도우 폰 7.5 스마트폰은 윈도우 폰 8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을않을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에반젤리스트인 누노 실바가 포르투갈 웹 사이트인 즈와메(Zwame)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나온 모든 윈도우 폰은 다음 버전이라고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실바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 말을 정정했다.
 
실바는 “내가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기존 윈도우 폰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 폰의 다음 버전에서도 구동될 것이란 사실이었다”라며, “앱 호환성과 폰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혼동하는 실수를 했고, 이 때문에 소문이 나돌게 됐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폰의 일부 기능은 하드웨어와 관련된 것으로,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어쨌든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켓나우(PocketNow)는 윈도우 폰 8 코드명 아폴로가 NFC, 멀티코어 프로세서, 더 넓은 화면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윈도우 폰 8의 새로운 기능에는 모든 윈도우 디바이스에 걸친 클라우드 동기화,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 지원, 마이크로SD, 스카이프 통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기존 윈도우 폰의 업그레이드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공식적인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실ㅈ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윈도우 폰의 기반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이를 위한 하드웨어로 노키아의 루미아 900을 밀고 있다. 다시 말해 아직 다음 버전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시점이 아니라는 것. 
 
현재 많은 고객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어 만약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루미아 900의 업그레이드에는 여러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골드는 사람들이 때때로 기술적인 관점에서만 문제를 바라본다며,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이 문제에 신경을 쓰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에 민감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많지 않다는 것이 골드의 지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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