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인텔, 10개 업체와 윈도우 8 태블릿 개발 중... 연말에 발표 예정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2.04.12
인텔은 10개의 중국 및 글로벌 업체들과 함께 자사의 칩을 이용한 윈도우 8 태블릿을 설계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인텔 차이나의 회장인 신 말로니는 “아마도 올해 말까지 다양한 인텔 기반의 태블릿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인텔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자사의 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최근 아톰 프로세서인 Z2460과 코드명 메드필드(Medfiel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설계됐고,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메드필드 칩은 중국 PC 제조업체인 레노버의 K800 단말기에서 이용될 것이다. 이로써 인텔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것이다. 레노버의 부사장인 웨인 첸은 “K800은 5월 말에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회사인 캐널리스(Canalys)는 지난해 중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의 점유율은 5% 미만이라고 밝힌바 있다. K800 스마트폰은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인텔은 코드명 클로버 트레일(Clover Trail)이라는 또다른 모바일 칩을 개발중이다. 이 칩은 태블릿용으로 설계됐고, 올해에 출시될 예정이다. 말로니의 연설에 의하면 칩은 1.8GHz 프로세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텔은 특히 중국의 태블릿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말로니는 “중국에서 인텔의 전략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함께 잘나가는 것이고,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고 이번 주에 있었던 인터넷 사용자들과의 대화에서 말했다.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인 ZTE는 또한 올해 하반기에 인텔 칩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텔은 또한 스마트폰용 다른 아톰 칩을 개발중이다. 인텔 아톰 Z2580은 메드필드 칩 성능의 두 배를 지원할 것이다. 아톰 Z2000은 1.0GHz 프로세서로, 로우엔드 시장에 배치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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