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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쓸수록 줄어드는” 아이폰∙아이패드 저장공간 확보하기

Lex Friedman | Macworld 2012.04.02
앱을 삭제하자
우리는 처음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무작위로 앱을 삭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대신에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앱을 삭제해야 한다. 설정 앱의 일반 > 사용내용에서 간단하게 이런 앱을 파악해준다. 설치된 모든 앱을 용량의 크기 순으로 나열한다. 예를 들어 눈 깜짝할 사이에 각각 1기가바이트 이상의 저장 용량을 사용해 버리는 가라지밴드(GarageBand)나 아이무비(iMovie)가 목록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이런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금이야 말로 이 앱들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
 
삭제한 앱을 다시 사용해야 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자. 사용자는 자신의 iOS 기기에서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하거나 맥 (또는 PC)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해 오래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에 접근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구매 탭을 탭 하고 아이폰에서는 업데이트 탭을 선택해서 구매를 선택한다. 그리고 이 기기에 설치되지 않은 앱(Not On This Device) 탭을 탭 하여 설치하지 않은 모든 앱을 이름이나 설치 일자대로 정렬하여 볼 수 있다.
 
만약 아이튠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 많은 정렬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튠즈 소스 목록에서 앱 메뉴를 선택하고 다운로드 한 모든 앱을 이름, 종류, 범주, 원 다운로드 일자, 크기 등으로 정렬하는 앱 패널에서 검색하여 다시 설치하고 싶은 앱을 찾는다. 앱의 이름 옆에 있는 박스를 클릭하고 (아이튠즈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하지 않을 경우) iOS 기기를 수동으로 동기화한다. 새롭게 선택된 앱은 새것처럼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말 그대로 새것이다. 기기에서 앱을 삭제하면 해당 앱에 저장된 모든 정보도 함께 삭제된다. 따라서 앵그리 버드(Angry Birds)의 최고 점수가 저장 공간이라는 명목 하에 희생될 것이다.)
 
사용자는 사용내용 화면에서 앱을 바로 삭제할 수 있다. 삭제하고자 하는 앱의 이름을 선택하고 앱 삭제(Delete App) 버튼을 두드린다.
 
사용 목록을 살펴보면 또 다른 항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비디오이다. 사용자는 비디오 앱을 삭제할 수 없지만 저장해 둔 개별적인 비디오를 삭제할 수는 있다. 오래 전에 동기화 한 영화가 더 이상 필요 없다면 지금이야말로 삭제할 때이다.
 
사진을 없애자
iOS 기기의 카메라가 발달하면서 사진의 용량의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이폰 4S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일반적으로 2.5MB 정도의 용량을 차지한다. 아이폰으로 수백 장의 사진을 찍으면 순식간에 몇 백 메가바이트 용량이 사라지게 된다. 카메라로 HD 비디오를 촬영하면 파일 용량은 엄청나게 불어나게 된다. 이런 비디오는 초당 2.5 메가바이트 이상을 소모한다.
 
해법은? 사진과 비디오를 백업하고 iOS 기기에서 삭제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아이포토(iPhoto)로 포토 스트림(Photo Stream)을 통해 사진을 불러오거나, iOS 기기를 맥에 직접 연결하여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아이포토는 불러오는 사진과 비디오의 삭제를 제안한다. 
 
아이폰으로 자주 사진을 찍는다면 오래된(저장된!) 사진을 주기적으로 정리하여 저장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사진 앱 제어 
사진의 경우 사용자는 앱별로 환경을 현명하게 설정하여 iOS 기기의 사진 앱이 조기에 채워지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Instragram)과 카메라 플러스(Camera+) 등의 서드파티 카메라 앱은 사진을 어디에 저장할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앱 내부 또는 카메라 롤 내부)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의 앱은 원본 사진을 저장할지 아니면 편집된 버전을 저장하거나, 둘 다 저장하거나, 둘 다 저장하지 않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앱 내부의 설정을 살펴보고 설정 앱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만약 앱의 사진을 카메라 롤에 저장하지 않아도 되거나 각 사진의 여러 버전을 저장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에 맞게 환경을 설정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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