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직원들이 개인 기기를 가지고도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단편적 대응만으로는 진정한 BYOD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BYOD 종합대책’ 제안에 나섰다.
시스코는 자사의 보더리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근간으로 세 가지 해법을 제안했다.
첫째, 시스코는 사용자 기기의 간편한 셀프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도록 시스코 아이덴티티 서비스 엔진(Cisco Identity Services Engine, ISE)를 향상시키고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MDM) 솔루션의 정책 통합을 통해 유/무선 LAN과 무선통신 및 VPN 환경 전반에 통합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시스코는 시스코 유니파이드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7.2(Cisco Unified Wireless Network Software 7.2)로 무선 LAN 인프라를 업데이트해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새 버전에서는 멀티캐스트 비디오에 대한 비디오 확장성을 최대 두 배까지 개선시키고 단일 컨트롤러로 최대 30,000개의 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시스코는 프라임 어슈어런스 매니저(Prime Assurance Manager)와 프라임 인프라스트럭처(Prime Infrastructure)를 소개해, IT 전문가들이 사용자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속도 가속화는 물론 운영비를 절감해 궁극적으로 운영 및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