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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충전 100%를 믿지 마라”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3.26
신형 아이패드의 배터리 잔량 표시에 100%가 표시되자마자 케이블을 뽑지 말고, 한 시간 가량을 더 충전해야 완전히 충전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메이트 테크놀로지(Displaymate Technologies)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뉴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리뷰에서 배터리가 100% 충전됐다고 표시되더라도, 약 한 시간 동안 10와트의 전력을 더 충전한다고 주장했다.
 
쿼드코어 그래픽 칩과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의 배터리 용량을 아이패드 2보다 70% 향상시켰다. 신형 아이패드의 배터리는 42.5와트시인 반면, 아이패드 2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25와트시이다.
 
배터리 용량이 커짐에 따라서 신형 아이패드는 더 두껍고 무거워졌으며, 테스트 결과 아이패드 2보다 더 많이 뜨거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발열 이슈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네이라 박사의 발견은 배터리 충전 시간이 거의 두 배 가량 늘었다는 사용자들의 주장을 뒷받침 해 준다. 소네이라 박사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기 위해서는 잔량 표시가 100%로 바뀐 이후에 최대 한 시간을 더 충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면 밝기 설정을 어떻게 해야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장 길게 이용할 수 있을까도 이번 소네이라 박사 연구의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였다. 물론, 밝기를 가장 어둡게 해 놓으면 배터리 사용을 오래 할 수 있지만, 어두운 방에서는 이렇게 사용할 수 없다. 소네이라 박사는 밝기를 슬라이더의 딱 중간에 놓았을 때, 최대 1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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