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한국 시장이 테스트베드로 선점

편집부 | ITWorld 2012.03.22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의 글로벌 테스트베드(Test Bed)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얼리어답터들이 활동하는 한국은 예전부터 IT 신기술의 향연장으로 활용됐던 바, 스마트 폰 3,00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광고주들이 모바일 광고 예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TNS 코리아가 지난 2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광고주의 44%가 올해 모바일 광고 예산을 사전에 책정했으며, 52%가 올해 모바일 광고 비용을 늘릴 예정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의 경우, 올해 초 아시아지역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매체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코카-콜라 광고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화면 속 코카-콜라 병, 캔, 뚜껑 등을 마우스로 직접 드래그해 3D 변환, 360도 회전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나만의 개성 있는 광고를 만드는 인터렉티브형 캠페인이다.

이번 코카-콜라 광고를 기획한 레볼루션 커뮤니케이션즈의 관계자는 “IT사업 특유의 빠른 흐름대로라면 테스트베드 한국에서 성공한 마케팅 모델은 추후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 광고처럼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렉티브형 광고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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