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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투성이 무료 안드로이드 앱’ 배터리 소모 주요 원인

Ian Paul | PCWorld 2012.03.21
앵그리 버드와 같은 광고가 포함된 무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이 휴대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짧게 만드는데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듀 대학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광고가 포함된 무료 스마트폰 앱이 앱의 전력 소모의 65~75%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21개의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모바일 앱의 배터리 소모량을 분석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툴을 사용했다. 앵그리 버드, 안드로이드 스탁 브라우저, 체스 프리(Chess Free), 뉴욕 타임즈, 맵퀘스트(Mapquest) 등 가장 인기있는 5개 안드로이드 앱의 3G 연결 상태에서의 전력 소비량을 분석했다. iOS 앱은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앵그리 버드를 안드로이드 폰에서 실행했을 경우, 게임 자체는 이 앱의 전체 배터리 소모량의 18%만 차지했다. 배터리 소모가 가장 많았던 것은 서드파티 광고였는데, 전체 앱 배터리 소비량의 45%를 차지했다. 
 
또한, 연구원들은 광고의 에너지 소모 절반 이상이 전력이 필요한 작업이 끝나고 나서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3G 테일(3G Tail)이라는 기간에 소모된다고 밝혔다. 
 
한편, 체스 앱 역시 광고가 이 앱의 전체 배터리 소모의 50%를 차지했고, 뉴욕 타임즈는 15%,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는 16%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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