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돌비, 국내 모든 모바일 제조업체와 손잡고 “극장 수준의 음향을 스마트폰으로”

편집부 | ITWorld 2012.03.13
“어디서든 극장에서 고품질∙고음질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의 모든 주요 모바일 제조 업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자사의 모바일 음향 솔루션인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채택된다고 밝혔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콘텐츠의 상이한 음향과 1~2개로 제한되어 있는 모바일 기기 음향 채널의 한계 및 소형화에 따른 여러 어려움을 해결해 모바일에서도 극장에서와 같은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설명에 따르면,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에서 멀티채널을 구현하고, 콘텐츠에 상관없이 사운드 레벨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스피커와 헤드폰의 튜닝을 지원하는데 최적화된 기술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
 
2010년 노키아 제품을 필두로 현재 150여 종의 제품에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국내의 시장 점유율 1위~5위까지의 모든 제품에 방식은 다르지만 돌비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돌비 코리아의 김재현 사장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화질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서, 오디오 품질 경쟁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통해서 더욱 풍부하고 웅장한 음향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팬택과의 계약을 통해서 국내의 모든 모바일 제조업체의 기기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탑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모바일 운영체제나 프로세서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비는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도 돌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모바일 기기의 1~2개의 마이크로 녹음된 음향을 멀티 채널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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