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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월드 인터뷰 | 네뷸라 크리스 켐프 "오픈스택, 클라우드의 혁신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12.03.13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랙스페이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에 의해 주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오픈스택이 이제 일반 기업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IT 업체만도 백여 곳을 넘었섰다.
 
NASA의 CTO를 역임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오픈스택 프로젝트를 시작한 네뷸라의 크리스 C. 켐프 CEO는 오픈스택이 단순한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 간 컴퓨팅 환경 혁신의 동력을 제공할 거대한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C. 켐프 네뷸라 CEO에게 오픈스택의 가능성과 네뷸라의 전략에 대해 물었다.
 
한편 크리스 켐프 CEO는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제 5회 클라우드월드 2012의 개막 기조 연설을 맡아 “오픈스택의 성공이 가져올 미래 컴퓨팅의 변화”라는 주제로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이 첫 방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한국은 신기술 도입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한국 기업들이 네뷸라가 구현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며, 또한 한국 기업의 오픈스택 커뮤니티 참여도 독려하고자 한다.
 
오픈스택이 최근 북미에서 최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픈스택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오픈스택은 수 천 개의 기관을 협력사로 두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수도 수백 곳에 이르는 등 사실상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표준을 세우고 있다. 
 
오픈스택은 단순한 클라우드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생태계이자, 제품과 서비스를 상호 운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의 공동체이다. 이를 통해 SI 업체와 일반기업,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NASA의 CTO를 그만두고 네뷸라를 창업했는데, 가장 큰 동기가 있다면?
네뷸라의 사명은 대규모의 컴퓨터 사용을 민주화하고 IT 인프라를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쉽고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빅 데이터와 대규모 컴퓨팅을 대형 인터넷 업체는 물론 신생 기업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있다. 빅 데이터의 확산은 전 산업에 걸쳐 정보 혁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 
 
오늘날 이러한 혁명은 실리콘 밸리의 엘리트 기업 또는 IT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기업들에게만 해당됐다. 하지만 네뷸라는 모든 기업에게 높은 효율, 저렴한 비용, 높은 보안 수준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턴키 방식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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