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곧 ‘관심사 추가(Add Interests)’ 메뉴 옵션을 제공하고, 주제별로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관심사는 공개 글과 특정 주제와 관련 있는 페이지 및 친구로 구성된다”라고 전했다. 각 관심사의 주요 내용은 사용자의 뉴스 피드에 나타나서 헤드라인을 확인하거나 링크를 클릭해서 내용을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직원이 생성해 놓은 “2012 미국 대선(2012 U.S. Presidential Candidates)”이나 “NFL 팀”같은 관심사를 추가하거나, 주제에 대한 사람이나 페이지를 추가해서 자신만의 관심사를 만들 수도 있다. 만든 관심사 리스트는 누구나 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전체 공개를 하거나, 친구만 받아보게 하거나, 본인만 보도록 설정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 관심사 목록을 ‘개인화된 신문’이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리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보인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리스트 기능을 통해서 관심 있는 사용자를 그룹으로 묶어서 특정 주제나 행사, 또는 사람에 대한 타임라인만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