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델, 소프트웨어 그룹 신설···수장으로 전임 CA CEO 선임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2.03
델이 소프트웨어 그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델은 이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군을 하나로 묶어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급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그룹은 CA CEO를 역임했던 존 스웬슨이 맡게 된다. 
 
CEO 마이클 델은 발표문을 통해 소프트웨어 그룹이 공급하는 제품은 델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델은 PC와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제품군과 서비스 사업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소프트웨어 그룹을 새로 구성하면서 서버 고객의 요구를 좀 더 잘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델은 단순 서버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으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과 하드웨어의 조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해 7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스택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각 배치할 수 있는 vStart 제품군을 출시했다.
 
또한 전문업체 인수를 통해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부미(Boomi)의 클라우드 기술, RNA 네트웍스의 메모리 가상화, 컴펠런트의 중복제거 기술, 포스텐의 FTOS 운영체제 등을 자사 서버와 어플라이언스에 적용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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