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세상을 바꿀까” 소셜 네트워크가 사회적 변화에 끼친 영향

Ian Paul | PCWorld 2012.01.26
페이스북 사용자 : 2009년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자체적인 UI(User Interface)에 변화를 줄 때마다 시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2월에 발생한 페이스북과 관련된 가장 성공정인 시위는 UI 디자인과는 관련이 없었다. 대신에 페이스북의 서비스 조건과 관련이 있었다.
 
비판론자들은 페이스북이 인정하지는 않지만, 페이스북의 새로운 조건이 사용자들이 생성한 모든 콘텐츠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의 압력에 의해 2009년 4월 페이스북은 결국 사용자들이 인정하는 버전을 내 놓을 때까지 자사의 기존 TOS로 회귀하기로 결정했다. [페이스북 인터페이스 개편, 사용자 반발의 역사]
 
결과 : 다소 효과적
 
It Gets Better : 2010년
지난 2010년 언론인이자 작가인 댄 새비지와 그의 파트너 테리 밀러는 인디애나의 젊은이 빌리 루카스를 포함한 수 명의 10대 게이 자살사건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젊은 게이로서의 부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고통스럽고 박해 받고 폐쇄적인 10대의 게이 생활을 벗어나 성숙되고 개방된 성인 게이로서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움직임은 ‘It Gets Better’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새비지와 밀러가 해당 영상을 게시한 뒤 게이와 직설적인 사람들이 3만 개 이상의 "It gets better" 영상을 제작했으며, 그 중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아담 램버트, 스티븐 콜버트, 나일 패트릭 해리스 등 유명 인사들의 영상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1년 3월 에세이 집이 출간되었으며, 모든 수익은 LGBT 청소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결과 : 효과적
 
이집트 : 2011년 2월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타도하는 2011 이집트 혁명의 성공은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의 지역에서 이루어졌지만, 온라인 행동주의도 시위 과정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 행동주의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동원하여 시위자들이 2011년 1월 25일에 일제히 일어나도록 준비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정권은 인터넷을 골칫덩어리로 여겼기에 시위가 진행된 약 5일 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이집트 무바라크 퇴진과 소셜 네트워크의 역할]
 
결과 : 매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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