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트북과 데스트톱 모두 포함한 PC 판매량은 20%까지 성장했고, 매출은 14% 급증했다고 시장 조사 기관이 밝혔다. 기간내 출하량도 20%까지 성장했다.
NPD 산업 분석 부사장인 스테판 베이커는 “판매량 뿐만 아니라 일부 흥미로운 것은 향후에도 PC 시장은 건강하게 돌아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2011년에 노트북 PC의 평균 판매 가격은 764달러였는데, 이는 2010년보다 5% 떨어진 것이지만, 경기 침체가 최고조였던 2009년보다는 가격이 4달러 향상된 것이다.
데스크톱은 더 나은 상황이다. 평균 판매 가격은 638달러이고, 2010년보다 3% 떨어졌고, 2009년보다는 13달러 올랐다.
베이커는 “판매업체는 수요가 감소하는 것보다는 증가하는 것을 판매하고자 하며, 적정한 가격을 선택하지만, PC의 가격은 컴퓨터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IT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가격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PC 제조업체와 같은 높은 사양의 시장에서는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PC 시장이 선전을 했다면, 올해는 더욱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시장에서 멋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얇고 세련된 눈에 띄는 울트라북은 투박한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게 될 것이다.
데스크톱에서는 울트라북과 대응하기 위해 모든 컴퓨터 기능을 갖추고 발랄한 디자인을 갖춘 통합 컴퓨터는 키보드의 케이블과 공간을 잡아먹는 타워박스가 싫증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다.
그리고 PC에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역시 PC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