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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모바일 시장 “애플 세상”

Galen Gruman | InfoWorld 2012.01.26
애플이 기업용 모바일 시장을 장악했다. 고객들의 신규 기기 관리 활동을 추적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업체인 굿 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아이폰 4S는 기업의 신규 개통 기기 중에서는 31%, 신규 스마트폰 중에서는 40%를 자치한 것이다. 
 
아이폰 4S 뿐만이 아니다. 아이폰 4는 18%, 아이패드 2는 14%, 오리지널 아이패드는 4%, 아이폰 3GS도 3%를 차지해서 굿 테크놀로지가 발표한 목록 중 상위 5개를 모두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상위 10개 중 나머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삼성 갤럭시 S II,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 모토로라 드로이드 3, HTC 에보 4G, 모토로라 드로이드 X2 등이 각각 2% 혹은 그 미만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신규 개통 디바이스 중 애플은 71%를 차지했는데, 이는 이전 분기 68%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세 개의 아이폰 모델은 신규 스마트폰의 53%를 차지했고, 두 개의 아이패드 모델은 신규 태블릿의 94.7%를 차지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전체 신규 기기의 29%를 차지했는데, 지난 분기의 32%보다 하락했다. 스마트폰 중에서는 39%, 태블릿에서는 5.2%를 차지했다.
 
굿 테크놀로지는 기업 사용자들의 애플 기기에 대한 선호는 일반 소비자 시장과 상반된다고 전했다.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지난 4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의 비율은 52%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아이폰은 15%를 차지했다. 미국만 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51.7%이고, 아이폰은 37%이다. 태블릿 관련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패드 판매량이 전체 태블릿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굿 테크놀로지의 데이터는 대부분 금융 서비스이나 전문 서비스 업체에서 나온 것이지만,  헬스케어, 하이테크, 정부, 유통 등 다양한 업계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 디바이스를 분석했지만, 윈도우 모바일이나 심비안의 경우에는 신규 기기가 거의 없었다. 또한, 블랙베리나 윈도우 폰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가트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각각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11%와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 관한 기업 시장 점유율은 발표된 바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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