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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폰, 2015년에 아이폰 제치고 2위 등극”...IHS 예측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1.20
노키아가 루미나 900을 발표하면서, 윈도우 폰이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17% 정도를 점유율로, 애플의 아이폰을 간신히 이기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IHS(구 아이서플라이)의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결과로, 이들은 윈도우 폰이 2011년에 1.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애플의 iOS는 18%,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47.4%를 차지한 것을 잘 알고 있다. 참고로 닐슨이나 다른 분석 업체들은 애플 아이폰의 4분기 시장 점유율은 44%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IHS는 2015년에는 윈도우 폰이 시장점유율 16.7%까지 오를 것이며, 1위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58.1%이고, 약간의 차이로 애플의 아이폰은 16.6%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ES에서 윈도우폰 7.5(망고)가 실행되는 루미나 900을 공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루미나 900은 4G LTE가 실행되는 첫 번째 노키아 기기로, AT&T가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고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IHS는 노키아가 노키아 900을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채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풍부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기업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루미나 900은 북미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입지를 굳힌 블랙베리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IHS는 루미나 900이 노키아가 전통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북미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은 4.3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과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최상의 안드로이드 폰과 경쟁하게 된다.   

HIS의 애널리스트인 프란시스 시데코는 “노키아는 루미나 900을 선보이면서 북미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지배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은 통신업체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IHS 애널리스트인 웨인 람은 “루미나 900과 후속 모델은 2015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의 2위 자리에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HS는 노키아가 윈도우 폰의 유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201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OS 기반의 기기로 모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절반 정도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비율은 2013년에 62%까지 성장할 것이며, 삼성과 HTC 같은 다른 제조업체들이 따라잡음으로써 2014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IHS는 노키아가 앱 개발자들을 유치하면서 윈도우폰 플랫폼으로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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