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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소셜 전략으로 로터스 노츠의 부활 가능할까

Colin Neagle | Network World 2012.01.13
19번째 로터스피어(Lotusphere)의 생일을 맞이해 IBM은 전략 수정과 시장 변화로 인해 잃어버린 로터스 노츠의 입지를 되찾는 데 다시 한번 힘을 쏟을 전망이다. 그러나 로터스 노츠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되는 5일 동안의 행사에서 IBM은 많은 숙제를 풀어야 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월드의 백조와 돌고래 리조트에서 열린다. 1월 15일에서 19일까지 IBM은 비즈니스 파트너, 전략가, 제품 전문가,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로터스 노츠를 위한 모범 실행 방안과 다양한 사례 연구를 시연할 예정이다.
 
로터스피어 행사, 소셜 기업 분야에 초점
올해 행사의 특징이라면 IBM이 지난해 로터스피어에서 공개한 소셜 기업 분야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IBM은 로터스피어 외에, 1월 16~17일 같은 장소에서 IBM 커넥트라는 새로운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IBM의 새로운 소셜 기업 개념은 인스턴트 메신저, 위키, 크라우드소싱, 마이크로블로그와 같이 일반적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사용되는 도구를 내부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내에서 활용한다. 
 
이런 도구의 상당수는 엔터프라이즈의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위한 협업 제품군인 IBM 커넥션에 포함되어 있다. IBM은 올해 컨퍼런스에서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가 현재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에 소셜 도구를 통합하는 과정을 돕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IBM 소셜 기업 및 협업 솔루션 세일즈/에반젤리스터 부문 부사장 샌디 카터는 "소셜 기업을 향한 IBM의 다음 단계는 로터스피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카터는 "소셜 기업의 정의가 확립된 지금, IBM은 소셜 기업이 되는 방법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핵심은 파트너와 고객이 소셜 기업이 되기 위한 단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즉, 성공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비즈니스 측면과 IT 측면 모두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터스피어 2012, '너무 늦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커넥트 컨퍼런스로 보완하더라도 일부에서는 로터스피어 2012는 너무 빈약하고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캠페인모니터(CampaignMonitor)는 특정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전송된 메시지의 수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하는 이메일 연구를 수행했는데, 이 연구 자료를 보면 로터스 노츠의 메시지 수 점유율은 2009년에서 2011년 사이 84.7% 감소했다. 
 
그 사이 클라우드 기반의 경쟁자인 G메일은 점유율을 22.3% 높이면서 엔터프라이즈 이메일 분야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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