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블로그 | 스웨덴의 파일 공유, “범죄가 아니라 종교”

Mike Keller | PCWorld 2012.01.05
스웨덴의 불법복제 단체인 코포미(Kopomi)는 2010년부터 종교로서의 공식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파일 공유에 찍혀 있는 ‘범죄’라는 낙인을 없애기 위한 시도였다. 여러 차례의 시도와 실패 끝에, 코포미즘 선교회(Missionary Church of Kopomism)가 스웨덴의 정식 종교단체로 공식 등록됐다.
 
코포미는 스웨덴어로 “Copy Me"란 뜻이다. 이들 코포미 교도들은 CTRL+C와 CTRL+V를 신성한 상징으로 하며, ”커뮤니케이션은 신성하다“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교회는 철학됴인 아이삭 거슨이 설립했는데, 거슨은 최근 파일 공유 사이트인 토렌트프리크(TorrentFreak)에 선언문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파일을 복사할 때 감옥에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나는 코포미의 이름으로 이런 것이 변화하기를 바란다. 우리 신실한 코포미 교도들은 이런 싸움에서 서로에게 의지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복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지해 왔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고한다. 계속 복사하라. 코모미의 강령을 고수하라”
 
코포미즘 선교회는 현재 3,000명의 회원이 있으며, 회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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