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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보안 이슈 총정리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2011.12.23
구멍을 메워라!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노출시키기 위한 오직 '양심적' 해킹만을 한다고 주장하는 YGN 양심적 해커 그룹인 버메스(Burmese) 그룹은 맥아피의 웹 사이트에서 취약성을 발견하고 조용히 맥아피에 연락을 취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맥아피가 웹 사이트를 수정하지 않자 YGN은 지난 3월 이를 대중에 공개해 맥아피에 창피를 주었다. 맥아피는 자사의 고객들이 위험에 처해있지 않다고 변명했다. 
 
대중에 공개된 웹 사이트에 대한 허가되지 않은 취약성 테스트를 일삼는 YGN의 활동은 미국 법령에 저촉된다. YGN 때문에 다소 보안 문제를 가볍게 여겨왔던 애플도 자사의 개발자 웹 사이트를 수정하기 이르렀다.
 
열려라 참깨! 오픈 소스, 해킹을 당하다
지난 해 오픈 소스의 요새들이 침입을 당했다. MySQL.com, 리눅스 재단의 Linux.com과 Linux.org, Kernel.org 등이 당했으며, 오픈소스 OS 커머스(Commerce) 소프트웨어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피해를 입었다. 한 러시아 해커가 My.SQL의 도메인에 대한 루트 접속 권한을 3,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지금 내 목소리가 들리는가?
2010년 12월에 운영을 시작한 버라이즌의 4G LTE 네트워크는 전국적인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런 문제를 겪은 것은 비단 버라이즌만이 아니었다. 
 
RIM은 지난 10월 전 세계적으로 4일 동안 블랙베리 데이터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으며,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해 블랙베리의 인지도를 쌓기 위해 고전하던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라 그 피해가 더욱 컸다. 
 
RIM의 '듀얼 리던던트(Dual Redundant) 듀얼 캐패시티(Dual Capacity) 코어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고 백업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아 전 세계의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RIM 공동 CEO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해당 사태를 기업 역사상 최악의 사태로 인정하고 고객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했다.
 
지난 11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인터넷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업데이트를 받는 주니퍼 라우터의 버그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레벨 3(Level 3) 등의 통신사들이 피해를 입었다. 우리가 매일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것들이 얼마나 쉽게 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도 마찬가지...
마이크로소프트의 BPOS 클라우드 기반 통신 및 협업 스위트도 지난 6월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아마존의 EC2 서비스에도 지난 4월 이용 문제가 발생했으며 지난 8월에는 잠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VM웨어의 클라우드 파운드리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단계에서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다. 노스롭 그루먼도 문제를 겪었다. 해당 기업은 버지니아 주의 26개 공공 기관에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관련된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약 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Tags 보안 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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