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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의 30일 18일차 : 아이패드와 클라우드

Tony Bradley | PCWorld 2011.12.20
PC에서 클라우드 기반 툴을 이용하면 많은 장점과 혜택이 있다. 그러나 필자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iPad) 2 태블릿 같은 모바일 장치를 이용할 때, 클라우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툴이다. 이번 '클라우드와의 30일'에서는 클라우드가 어떤 방법으로 아이패드의 기능을 강화해주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아이패드는 그 자체로도 많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파일 저장 공간과 외부 스토리지 연결에 제한이 있다. 필자가 갖고 있는 1세대 아이패드는 16GB, 아이패드 2는 64GB의 공간을 갖고 있다. 둘 모두 PC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해 둔 문서와 사진, 음악, 데이터 전부를 저장할 수 없다.
 
따라서 아이패드에 무엇을 집어넣어야 할지 고민해야 했다. 필자는 파일과 음악, 포토를 이용하기 원했다. 그러나 아이패드의 제한된 공간에 집어넣을만한 가치가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이런 고민이 싫다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된다.
 
박스넷(Box.net)은 아이패드에게는 구세주와 같았다. 박스의 아이패드 앱을 이용하면 내가 박스에 보관해 둔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박스는 또한 엡슨 아이프린트(Epson iPrint), 파일 커넥트(Files Connect), 독스투고우(DocsToGo), 심지어는 페이지스와 넘버스 등 애플의 아이워크(iWork) 앱들과 같은 다른 회사의 앱들과도 통합이 되어 있다.
 
박스 앱만 이용하면 파일을 보고, 기록하고, 링크를 공유할 수 있다. 에어프린트(AirPrint) 호환 프린터를 갖고 있다면 박스 앱에서 직접 인쇄가 가능하다. 그러나 박스와 독스투고우(DocsToGo), 아이워크 앱과 같은 앱을 연결하면 아이패드의 주 데이터 보관소로 박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iOS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전통적인 PC와 같은 파일 및 폴더 구조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물론 처음에는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작업할 수 있었다. 구글 문서도구 사이트의 모바일 버전을 이용하면 문서와 스프레드시트만 만들 수 있다. 또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하는데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다른 형식의 파일들은 아이패드의 앱을 사용해야 한다.
 
음악의 경우, 내가 갖고 있는 MP3를 태블릿에 모두 저장한다면 64GB 아이패드의 용량이 거의 다 찰 정도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iCloud)와 아이튠스 매치 기능을 이용해 PC에서든, iOS 장치에서든 클라우드를 통해 전체 음악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킨들(Kindle) 앱을 이용해 읽을 킨들 전자 책 일체를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일부를 골라 로컬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부 책을 읽기 위함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클라우드에 저장해둔 책을 골라서 로컬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아이튠스 접속을 통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다. 역시 로컬 장치에 다운로드 받아 시청할 수도 있다. 다운로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특히 Wi-Fi를 이용하면 그렇다. 그러나 일단 다운로드받고 나면 인터넷 연결과는 상관없이 영화를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만 한다면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나 HBO 고우 앱으로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 TV 선데이 티켓 앱을 이용해 사실상 어디에서나 NFL 풋볼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아이패드는 클라우드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16GB의 애플 태블릿을 권장한다.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고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면 저장 공간은 사실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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