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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클라우드 도입 시 주의해야 할 주요 변화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12.19
표준화와 전문 인력 부족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 영역은 안정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인게이츠는 “2012년은 클라우드가 성숙 단계로 접어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일상적인 테스트와 개발 외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게이츠는 특히 IaaS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스터도 마찬가지로 IaaS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PaaS와 상반된다. 포레스터는 PaaS의 경우 대부분의 서비스가 좁은 영역에 초점을 두고 사용자를 종속시킨다는 면에서 비교적 덜 성숙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업체 종속 문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여전히 우려 사항이지만 2012년에는 사실상의 표준 정립 작업이 더 진전될 전망이다. 랙스페이스, 피스톤을 비롯한 기업들은 오픈스택을 지지한다. 인게이츠는 “오픈스택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HP, 델, 랙스페이스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자체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다. 또한 인게이츠는 일부 기업들은 오픈스택을 내부 클라우드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오픈스택에 대한 관심은 한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맥켄티는 개발 인력 품귀 현상으로 인해 내년에 일부 오픈스택 구현 작업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한다. 맥켄티는 “대규모 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갖춘 사람을 찾기가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스택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기업들은 AWS와 호환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유칼립투스(Eucalyptus)와 마주치게 된다. AWS는 IaaS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므로 유칼립투스는 사용자들을 계속해서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유칼립투스는 오픈스택의 영향력이 커질 것에 대비해 문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유칼립투스의 CEO인 마틴 미코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오픈스택을 사용하는 기업과 같은 다른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API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유칼립투스도 시장 수요에 따라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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