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2012년의 애플 : 힘든 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

Tom Kaneshige  | CIO 2011.12.19
하지만 애플의 경쟁사들은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애플이 이런 문제들을 겪고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한 가지는 확실하다. 애플의 경쟁사들은 이런 기회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힘든 한 해를 보낸다 할지라도 경쟁자들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 애플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위협이 되는 존재는 새롭게 출시된 아마존 킨들 파이어(Amazon Kindle Fire)이다. 하지만 HP의 터치패드(TouchPad)처럼 비운을 맞지는 않을까?
아마존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은 아이패드보다 수백 달러나 싼 가격에 출시되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 한 대를 팔 때마다 20달러를 밑진다고 한다. 명절 기간의 판매량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마존은 자사의 킨들 기기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는 지난 주말 킨들 파이어가 초기 구매자들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아이패드는 성능과 멀티터치 내비게이션 측면에서 태블릿 사용성에 대한 기준을 확립했으며 킨들 파이어는 이런 기준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은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봄 즈음에 성능이 향상된 기기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컨설팅 기업 니엘슨 노만 그룹(Nielson Norman Group)의 제이콥 니엘슨은 "만약 업데이트가 실패한다면, 파이어는 역사의 먼지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플레이북(BlackBerry Playbook)의 부진한 판매로 인해 RIM의 태블릿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엔델은 "RIM은 자유 낙하 중이며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면서, “RIM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개인적으로 2012년에 대대적인 경영진 또는 소유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안 문제가 안드로이드의 발목을 잡을까?
그리고 과할 정도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로 인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판매량을 보았을 때 애플의 아이폰을 추월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도 내년에 난항이 예상된다.
 
엔델은 "안드로이드는 19990년대 말의 마이크로소프트를 연상시키는 심각한 보안 문제를 안고 있다"라면서, "치명적인 사건이 한 건만 발생해도 그걸로 끝이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기하면서 자사의 플랫폼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개량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안드로이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애플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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