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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애플 : 힘든 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

Tom Kaneshige  | CIO 2011.12.19
지난 몇 년간 보기 드문 성장세를 보여 온 애플이 뛰어난 선견지명을 가진 스티브 잡스가 없는 첫 해를 맞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 효율적인 4G 칩셋으로 무장하여 더욱 강력해진 아이폰 5를 선보이겠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 등의 파격적인 제품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애플에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애플의 경쟁사들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점하게 될 것이고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오늘은 애플이 힘든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는 대담한 분석들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쿡의 기업 전략
CIO들은 새로이 키를 잡은 CEO 팀 쿡 덕분에 애플이 좀 더 관대해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과거 베테랑 기술 애널리스트 롭 엔델은 "잡스가 IT 관리자들이 모두 바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업들의 압박에 저항했었다. 쿡은 좀 더 기업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애플은 기업을 더욱 포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쿡은 기업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서 일부 강경한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사랑을 받는 어렵다. 그 둘은 기능에 있어서 상충 관계에 있다. 애플의 성공의 비결은 소비자들의 제품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엔델은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너무 멀리 가는 바람에 사용자를 잊게 되면 위험하다. 이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또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될까?
더 큰 문제는 제품에 있다.
내년에는 모두들 아이폰 5에 관심을 쏟겠지만 쿡이 잡스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내 놓았듯이 무언가 혁신적인 제품을 내 놓을 리 만무하다. 왜냐하면 쿡은 제품 개발이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존 스컬리, 질 아멜리오 등의 경영자를 거쳐온 애플의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영 전문가가 회사를 제대로 이끈 전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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