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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이슈 리포트 12 : 페이스북 vs. 구글+ vs. 트위터 vs. 링크드인

Jeff Caruso | Network World 2011.12.16
링크드인은 항상 주위를 맴돌았지만, 최근 몇 달간 링크드인은 사용자들과 좀 더 친근해지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공으로 이어졌고, 컴피트에 따르면 80% 증가한 2,380만 명의 월간 순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링크드인은 비즈니스라는 틈새시장에 특화되어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보다, 링크드인은 여전히 직무상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 사용자는 링크드인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다른 사람의 이력서를 살펴볼 수 있다.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 경우라면, 해당 그룹은 직무에 관련될 것일 가능성이 크다. 
 
링크드인은 어떻게 갑작스런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을까? 링크드인은 뉴스 공유 기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뉴스들은 뉴스레터의 형식으로 사용자의 이메일로 전달되거나 링크드인 사이트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링크드인의 차별점은 개인적인 요소(페이스북과 같이) 또는 즉각적인 요소(트위터와 같이)가 아니다. 그 대신, 링크드인의 목표는 사용자가 속해있는 업계와 가장 관련이 있는 최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4강 업체 중 마지막으로는 구글+가 있고, 구글+는 와일드 카드를 받아 4강에 낄 수 있었다. 올 해 초 구글이 몇몇 사용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을 때 기대감이 높았다. 모든 사람들은 커다란 잠재력을 눈여겨 봤고,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나타날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지난 9월 구글+는 공식 발표됐고, 컴피트에 따르면 구글+의 9월 순방문자수는 1,34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구글+의 가입자 수는 4,000만명에 이르고 있고, 구글은 기존에 운영하던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버즈(Buzz)의 운영을 중단할 것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구글+의 인기는 벌써부터 식어가고 있고,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들의 구글+ 사용빈도는 초반보다 적어지고 있다. 산업 관계자들은 구글+는 페이스북이 아니고, 앞으로도 결코 그렇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구글의 한 엔지니어도 공개적으로 구글+를 “애처롭다”고 표현한 바 있다 (비록 그는 그의 말이 그렇게 공론화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그렇지만 구글을 무시할 수는 없다. 구글은 웹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가진 사이트이다. 그리고 최근 래리 페이지는 “여태까지 보여진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구글+에 대해 표현했다. 사용자의 검색 결과와 광고 등이 좀 더 연관성을 갖도록 함으로써 구글+의 진정한 가치는 아직까지 발현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지 간에, 구글+에서 사용자가 구축한 정체성은 구글의 모든 사이트에 해당 사용자에 대해 알려주게 될 것이다. 그것을 토대로 구글은 사용자가 결코 꿈꾸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제공할 것이다. 
 
사용자들이 위의 네 업체 중 세 곳은 버리고 한 곳만을 이용하게 될까? 정답은 각각의 사용자마다 다를 것이다. 각자 취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취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두 곳 혹은 그 이상의 사이트들을 이용할 것이다. 현재로써, 이러한 네 곳의 소셜 네트워크 업체들은 둘러 볼만한 많은 흥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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