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재난 현장 구글 스트리트 뷰로 본다

John P. Mello Jr. | PCWorld 2011.12.14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했던 진도 9.0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현장이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를 통해 공개됐다.
 
구글은 지난 7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담당자인 켄 토쿠세이는 “많은 사진가들이 사진 한 장 혹은 하나의 카메라로만으로 끔찍한 현장을 담을 수 없다고 느꼈다. 구글 스트리트 뷰를 촬영하는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가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프로젝트의 배경을 밝혔다.
 
 
재난 현장 촬영을 위해 스트리트 뷰 카메라를 장착한 차가 센다이나 게센누마 등 피해지역의 약 2만 7,340마일을 지나다니며 촬영했다.
 
각 사진에는 촬영 날짜가 명시되어 있다. 케이 카와이는 “스트리트 뷰에 촬영된 날짜가 표시되는 것은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했던 부분인데, 일본의 스트리트 뷰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트 뷰 이미지에 표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은 빌드 더 메모리(Build the Memory)라는 웹사이트를 론칭했는데, 이 사이트는 재난 지역의 전과 후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트리트 뷰는 구글 지도의 가장 편리한 기능 중 하나로, 여러 국가에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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