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서 악성 앱 22종 퇴출

Jared Newman | PCWorld 2011.12.13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서 또 한번 악성 앱을 퇴출시켰다. 이번에는 사용자들에게 몰래 요금이 부과되도록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모바일 보안 앱 개발 업체인 룩아웃(Lookout)은 별자리 점, 월페이퍼, 인기 게임 다운로더 앱으로 위장한 악성 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런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들은 사용자 약관에 동의할 것이 요구되는데, 여기에는 이 앱이 추가 비용이 과금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이 같은 사용자 약관은 구석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앱을 삭제하기 전까지는 사용자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룩아웃에 따르면, 이번에 삭제된 앱은 총 22개로, 지난 3월에 삭제된 규모와 비슷하다. 당시에는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훔치는 앱들이 주로 퇴출 대상이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악성 앱 퇴출로 인해 놀랄 필요는 없다. 물론, 룩아웃과 같은 보안 업체들은 안티 바이러스 앱을 다운로드 받기를 바라겠지만,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을 때 조금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 리뷰와 앱이 요구하는 접근 권한을 자세히 읽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앵그리 버드와 같은 게임은 문자 메시지 관련 권한을 요구할 필요가 없으며, 수 백 수 천 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