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곳곳에 구멍··· ‘2012년, 모바일 보안 지뢰밭

Taylor Armerding | CSO 2011.11.30
보안 연구자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에는 여러 취약점이 존재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와 벤더들의 노력이 2012년에 지속되겠지만, 이것들은 단지 전체의 일각에 불과하다.
 
모바일 기기들은 2012년과 그 이후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 산업 애널리스트들은 2015년 모바일 기기의 출하대수가 PC의 출하대수를 추월하여 최대 1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이점도 있겠지만 동시에 커다란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에서부터 협업 그리고 화상 채팅에 이르는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등 모바일 기기가 확대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스마트폰은 또한 GPS의 용도로, 바코드 스캐너로, 좋아하는 노래를 검색하고 저장하는 용도로, 고해상도 사진과 HD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이고 직업적인 인맥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결코 안전한 도구는 아니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과 기업들은 커다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비교적 취약한 채로 보급이 확산된다는 것은 모바일 기기가 스파이웨어에서부터 악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공격 시도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산업계가 그러한 위험을 이미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IBM의 IT 보안 연구 팀 엑스포스(X-Force)는 모바일 기기를 타겟으로 하는 33개의 소프트웨어 취약성이 2012년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한 수치는 얼핏 적은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직전 12개월 대비 2배로 증가된 것이다.
 
인벤시아(Invencea)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애넙 고시는 그러한 공격 중 상당수가 브라우저를 통해 유입된다며 “맬웨어 코드 개발자들에게는 손쉬운 공격 벡터”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버전의 브라우저가 출시될 때마다 좀 더 많은 보안 기능이 추가되고 있지만 “각 버전이 가지고 있는 취약성이 감소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일 최대 7만 5,000개에 이르는 맬웨어 변종이 출현하고 있다는 것은 “방어하고 대응하는 전체 모델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고시는 지적했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